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낭만 예술제 시 '꽃씨', 그림.

  • 작성자 나사로 (nasaro)
  • 작성일13-11-12 17:00
  • 조회4,051회
  • 댓글0건

'꽃씨'
아주 오래 전, 제가 생각납니다.
어른이 되고 싶기도 했지만,
한 발 한 발 세상에 발을 내딛는 것이
너무도 두려웠었던 그때...

이제 아이에게 말하고 싶습니다.
살아보니
산다는 것, 살만한 것이라고.
실패도 두려워할 것 없다고.
실패가 오히려 값지더라고.

그림.
아빠의 발에 반창고가 붙여져 있네요.
아이 눈에 아빠의 상처가 보이나 봅니다.
아빠의 상처를 싸매주고 싶은가 봅니다.
그 아빠, 좋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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